[강원도 여행] 인제 스피디움 Part 3 - 2인용 카트와 서킷 레이싱 체험 그리고 콘도

이제 콘도에 체크인할 시간이에요.

인제스피디움 지도나 웹사이트를 보시면 호텔도 있는데 호텔이 아니라 콘도를 예약하게 된 건 호텔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4월 말 정도까지는 잠정 운영 중단이라고 하던데, 카트장 사장님께 여쭤보니 태영건설이 요새 어려워서 그런가 하시더라고요.

암튼 콘도도 괜찮았어요.

입구

로비

입구를 들어가시면 이렇게 왼쪽에는 프론트 데스크가 오른쪽에는 멋진 레이싱카가 전시되어 있어요.

나름 포토존이 되는 곳이시 여기서 사진 찍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가 로비층이에요 사실상 2층에 해당합니다

안내판

편의, 오락시설

안내판에 보시면 1층과 2층에 편의시설 오락시설이 있어서 내려가 봤더니 별 게 없네요.

편의점은 그나마 계속 운영중이었는데, 한식당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오락실은 - 사진은 없지만 - 오후 늦게야 열었어요. 안에 게임기가 몇 개 있고, 외부에 뽑기, 두더지 게임, 농구게임이 있었는데요. 오락실안에 코인 노래방이 있어서 한 두곡 정도 부르다 나왔습니다.

콘도 내부

안에 주방이 있고, 전자렌지, 냉장고가 있어 간단히 먹을거리 챙겨가셔도 좋습니다.

내부가 나름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화장실에는 치약이나 칫솔 린스는 없으니 가져가셔야 하고요.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서킷 바로 옆에 지어지다 보니 서킷에서 레이싱하는 차량들이 모두 집에 가기 전까지는 조금 시끄러웠다는 거에요. 저희가 묵은 날은 초저녁까지는 차량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방 내부의 쓰레기는 분리수거 하셔야 하고 쓰레기는 버려주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활성화가 안 되어 있는 곳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 번 체험해 보면 굳이 다시 와야지 하는 곳은 아니라서 더욱 아쉽네요.
그리고 주변에 볼 만한 장소나 먹을거리가 부족해서 인제 스피디움에 가실 때는 여행 동선을 잘 짜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처음이라 실수한 부분인데요. 출발하시는 날 강원도 속초, 강릉, 양양 같은 해변가에 가셔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시고 숙소에는 느지막이 돌아오셔서 첫날은 쉬고 그다음 날 스피디움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조카 가족과 함께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레이싱 트랙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인제 스피디움에 가면 아이들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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