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조카 가족과 함께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레이싱 트랙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인제 스피디움에 가면 아이들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카트와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 서킷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위치 및 주소
카트 체험
이곳의 정식 이름은 ATV 레저카트장입니다.
주차는 클래식 카 박물관 옆 공토/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길다란 건물이 보이는 쪽으로 건너서 걸아 가시면 돼요.
이렇게 가다 보면 카트들이 쭉 줄서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컨테이너박스가 사무실겸 매표소라서 안내를 받아 들어가시고, 계산 후 헬멧을 골라 쓰고 나오시면 됩니다.
핸들이 차갑기도 하고 손에 먼지가 묻을 수도 있어서 목장갑 끼지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희는 2인용 레저카트를 탔는데 4만원이었어요.
아이가 있다보니 따로 타기는 어렵더라고요.
1인용으로 타시면 3만원입니다.
이렇게 이곳 사장님께서 엔진 작동해 주시고, 간단하게 운행방법 설명 해 주시고 나면 밀어주세요.
그러고 이렇게 코스를 따라서 몇 바퀴 돌면 됩니다.
지면에 딱 붙어있는 느낌이 많이 나고 카트 자체에서 오는 진동이 잘 느껴지고요.
핸들을 돌리는 것도 약간 빡빡해요.
그래서 사장님께서는 이게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되는 레저라고 하시더라고요.
2인용 카트에 핸들이 2개가 있는데, 둘 다 핸들이 돌아갑니다만 보호자가 탄 왼쪽 사이드 핸들이 더 잘 돌아가는 거 같고, 이 자리에 페달과 브레이크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사장님과 직원분께서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근처 맛집도 많이 알려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클래식 카 박물관
흠.. 여기는 재미가 없다고 추천을 안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