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맛집이 되어 가고 있는 유메라멘 리뷰입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찾아가 보았습니다.
두 분이 운영하는 작은 곳이라 붐비는 시간에 먹고 싶지 않았거든요.
닭고기 라멘을 좋아하신다면 같이 한 번 가보시죠.
여하튼 고고씽.
위치
청량리 롯데캐슬 L-65 상가 1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청량리역 5번 출구에서 나오시면 도보 1분 안에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메뉴
메뉴는 보시다시피 크게 토리파이탄, 토리칭탕, 새우완탕이 메인인 곳입니다.
일본 라멘의 걸쭉한 돼지 (돈 혹은 부타) 육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맞지는 않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왜냐하면 라멘의 주재료이자 육수가 "토리" 닭 이기 때문입니다.
토리를 베이스로해서 파이탄 (진한 육수)과 칭다오 (맑은 육수)로 2가지를 제공하고 있으니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골라주시고,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매운맛으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두 분이 주방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선결제하시고 착석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총 10분정도가 동시에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테이블 회전률을 생각하면 조금 아쉽겠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올 4월부터는 저녁시간에는 이자카야로 운영한다고 하니 분위기가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아직 저녁 메뉴는 확인을 못 했네요~
이건 제가 주문한 매운 새우 완탕입니다.
재택으로 인해 오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터라 점심은 조금 가볍게 먹으려고 하고 있어서 주문해 보았어요.
역시 음식이 나오는대로 흡입하느라 먹기 전 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정신을 퍼뜩 차리고 새우완자 1개 남았을 때 후다닥 사진 1장 건질 수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새우는 탱글탱글했고 피도 얇아 맛있었는데 소식좌에게 맞는 양이라 배부르고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모자란 양이지 싶어요.
새우완자는 한...6개 정도 들어 있었어요.
맛은 깔끔했고 맛있었어요.
사이드로 추가 토핑을 주문하거나 가리아게나 크로켓를 시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새로 생긴 곳이라 깨끗,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가볍게 종종 먹을 만한 라멘집입니다만 멀리서 찾아오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